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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500만 돌파, 전지현 '도시락 공약' 이행


"이웃 분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파"

[권혜림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의 5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공약을 이행한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은 개봉 9일 째인 지난 30일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내려왔지만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 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 500만 돌파,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달성한 5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들을 모두 다시 쓴 올해 최고의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한 속도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전지현은 지난 7일 한국영화 최초로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쇼케이스 현장에서 "500만 관객 돌파 시 자선단체에 도시락을 기부하겠다"는 의미 있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는 이날 공약 실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대신 마음을 전한 전지현은 "'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도시락 기부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사라진 독립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우리 주변의 이웃 분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암살' 팀이 준비한 도시락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라. 더불어 '암살'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암살'은 오는 8월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500개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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