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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슈스케' 이후 내 음악 더 알리지 못해 아쉽다"


"스타쉽 이적 후 트렌디한 음악 시도, 만족스럽다"

[이미영기자] 가수 유승우가 '슈퍼스타K' 이후 음악적으로 많은 시도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29일 오전 11시 압구정동 엠아카데미 엠콘서트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신곡 '예뻐서 (Feat. 루이 Of 긱스)' 무대를 공개했다.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유승우는 2013년 5월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데뷔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인 '예뻐서 (Feat. 루이 Of 긱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첫 발표곡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승우는 '슈퍼스타K' 출연 후 자신의 음악적 행보에 대해 "아쉬운 점도 많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 좋은 점을 생각하게 된다. 잘한 점이 있다면 그래도 막연하게 많이 배웠다.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되는 사람인줄 알았다. 3년 사이 알게 된 점이 많고, 사회 생활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음악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더 많은 걸 하지 못한 것 같다. 제 곡도 많이 알리고 제 음악을 더 사랑했어야 했다. 매 순간 사랑하는 음악을 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소속사 이적 후 달라진 변화를 묻는 질문에 "아직 대중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 지 모르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밴드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래퍼 루이 형과 함께 달달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지금 제 나이에 맞는 색깔을 찾지 않았나 싶다. 어떨 땐 어리고, 또 어떨 땐 늙은 음악을 했다면 이번에는 트렌디한 변화를 시도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뻐서'는 스타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노래말을 붙인 스무살의 사랑 노래.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 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니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를 줄타기 하며 과하지 않은 성숙함을 담았다.

한편 유승우의 세 번째 싱글앨범 'BEAUTIRUL(뷰티풀)'은 이날 정오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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