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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엔지니어링SW 활용·개발 지원 확대


국산 엔지니어링 SW 개발로 수입대체효과 기대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조기업의 엔지니어링SW 활용과 개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제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한 '엔지니어링SW의 제조업 확산'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2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하나로 중소·중견기업 등 제조기업의 기획과 설계능력 향상 등으로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표다.

2015년 사업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총 19억7천만원으로 7억7천만원은 제조 기업들의 엔지니어링 SW 활용지원에, 12억원은 엔지니어링SW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SW를 활용한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비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 금년도 지원규모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제품의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제작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엔지니어링 SW 컨설팅 그룹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공정개선도 지원한다.

또 국산 엔지니어링 SW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한 SW개발 지원도 7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되며, 신시장 개척을 위한 SW개발 기업에 연간 2억원 규모로 최대 3년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한 구조해석 SW 개발이 내년 상반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기업이 수입 엔지니어링 SW를 대체해 연간 300억원 규모의 대체효과와 해외 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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