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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디있지?' 가족간 위치공유 서비스 나왔다


SKT, 'T위치공유 프리미엄' 출시, 친구와도 위치 공유 가능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GPS·와이파이·기지국 측위를 통해 최대 10명의 가족·지인과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상황 알림(SOS) 등 다양한 안심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T위치공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가족뿐 아니라 지인과도 편리하게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본 기능과 가족 고객 대상 안심 특화 기능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위치공유 기능을 통해 설정한 시간 동안 최대 10명에게 본인의 위치 및 모임 장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공유시간 종료 후에는 내 위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주로 동창회, 회식 등 단체 모임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T위치공유 프리미엄' 이용자끼리는 서로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이동 경로, 이동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지인에게도 문자,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URL을 전송, 내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가족끼리는 수시로 공유 요청을 하지 않아도 항상 위치 확인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가타이머 ▲이어폰 언플러그 ▲존플러스(Zone +)등 가족 특화 안심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귀가타이머'는 가족 구성원이 귀가 예상 시간을 설정해두면 예상 도착시각 초과 시 위험 상황을 즉시 가족, 지정 수신인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목적지까지 예상 귀가시간 내 안전하게 도착하면 SOS 기능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도착결과를 가족에게 알린다.

'이어폰 언플러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어폰이 단말과 분리될 경우 30초 동안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지정된 SOS 수신 대상에게 위험 상황을 전달한다.

'존플러스'는 특히 어린 자녀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다. 사전에 안심, 위험존을 등록하면 가족이 해당 존에 진입하거나 나갈때마다 가족 구성원에게 알려준다. 또한 지역 내 다른 사용자들이 위험지역으로 등록한 '공개 위험존' 정보와 위험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T위치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늦게 귀가하는 자녀나 고령의 부모님이 걱정되는 가족고객은 물론, 단체모임이 많은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위치공유 프리미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T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1천500원(부가세 별도)이다. 가족 1명이 가입하면 최대 10명의 가족이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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