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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파티엔 신곡·칵테일·애교·수영복 있다


7일 오후 10시 신곡 발표

[정병근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여름 파티를 마쳤다.

소녀시대가 7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소녀시대 파티@반얀트리'를 개최했다. MC 신동엽의 유쾌한 진행과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1년6개월 만에 컴백하는 컴백하는 소녀시대의 신곡 무대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소녀시대는 근황과 함께 신곡 소개, 앨범 준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소녀시대는 새 싱글 수록곡 '체크' 무대를 선보인 뒤 "'체크'는 90년대 알앤비 팝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섹시하고 쿨한 음악이다. 여자들끼리 수다 떨면서 예쁘게 외모를 꾸미는 내용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벤트. 소녀시대와 하고 싶은 걸 다섯 글자로 댓글을 다는 이벤트에 전 세계 6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그 중 '진솔한 대화', '기싱꿍꼬또', '안무 배우기', '댄스파티요', '칵테일 파티', '팔씨름 대결', '1위 공약은', '같이 생각해' 8개가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게임을 통해 진 사람에게 직접 제조한 칵테일 벌주를 마시게 했다. 또 '귀신꿈꿨어'를 애교스럽게 하는 '기싱꿍꼬또' 릴레이를 하는 등 위 8개 중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팬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소녀시대는 1위 공약으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고민하더니 "외모 몰아주기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팬을 한 분 모셔서 팬 외모 살려주기 어떻겠나"고 제안했고 소녀시대는 "곧 팬사인회를 한다"며 이에 응했다.

신동엽은 "끝까지 예쁜 척 하면 안 된다. 제대로 망가져야 한다.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청량감 넘치는 '파티'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소녀시대는 무대 후 "'파티'는 바다가 떠오르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안무는 파티를 즐길 때 나오는 제스처들로 만들었다. 의상은 여름에 딱 맞는 레이스 보헤미안룩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더 다양한 의상을 입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티'의 뮤직비디오도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태국 코사무이의 시원한 바다로 휴가를 떠나 행복한 파티를 즐기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상큼한 모습을 헬리캠, 수중 카메라 등 특수 장비를 이용해 감각적으로 담았다.

이밖에도 태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수영복을 비롯해 일상 모습을 담은 멤버들의 셀카도 여러장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파티를 마친 뒤 오후 10시 새 싱글 '파티'의 음원을 공개한다.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즐거운 분위기의 썸머송 '파티'와 섹시하고 그루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알앤비 곡 '체크' 2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는 "여름은 이제 소녀시대와 함께 시작된 것"이라며 "여름 내내 소녀시대와 함께 하자"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만족감 드리는 소녀시대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1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선행 싱글 '파티'의 음반은 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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