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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드롭박스 대항마 모바일 버전 공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광고 사업 시너지 창출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모바일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내놓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은 아마존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클라우드 드라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선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한 음악이나 영화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고 사진이나 문서 파일을 보관해 놓고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

아마존은 그동안 PC와 맥버전만 공급해왔으며 이번에 이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했다. 아마존은 최근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구글을 견제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광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다양한 유형의 파일을 저장하고 이를 아마존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다. 또 저장된 사진이나 음악, 영화 파일을 분석한 후 이용자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이 사진 저장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때문으로 볼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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