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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도쿄돔 공연 성황…10만 관객 홀렸다


티켓 응모자수만 100만 돌파…SM 브랜드 파워 입증

[이미영기자] SM타운 소속 가수들이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을 홀렸다.

지난 7월 5, 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IV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SMTOWN LIVE WORLD TOUR IV in TOKYO SPECIAL EDITION)'은 강타와 보아, 트랙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조미, 헨리, 제이민, SM루키즈가 참석했다. 이들은 4시간여 동안 총 55곡의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10만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는 7월 5, 6일 도쿄에 이어 오는 25일과 26일 오사카 공연까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사이트를 통한 티켓 구매 응모자수만 무려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일본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SM 브랜드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보아의 'MASAYUME CHASING', 소녀시대 'Catch Me If You Can' 등 다양한 일본 발표곡을 선보였으며, 샤이니의 'View', 엑소의 'Love Me Right' 등 각 팀의 최신곡 무대를 공했다. 강타와 함께 슬기, 웬디가 부른 '인형', 최근 동방신기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창민과 시우민의 '고등어', 창민 동해 은혁이 함께 꾸민 슈퍼주니어 D&E의 '촉이와' 등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펼쳐졌다.

오는 8월 5일 일본 발매 예정인 슈퍼주니어-K.R.Y. 싱글 'JOIN HANDS'의 무대 외에도 예성과 백현의 하모니가 빛난 듀엣곡인 '나츠노 오와리노 하모니(여름 끝의 하모니)', 창민, 규현, 민호의 신나는 '이치고(딸기)'까지 일본 관객들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무대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오는 21일 현역 입대를 앞둔 유노윤호가 이번 공연에 참석을 하지 못한 관계로, 후배 가수들과 함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 형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후배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다. 형과 함께 돌아와 이 무대에 다시 서는 날까지 기다려 달라"며 인사를 전해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SMTOWN LIVE 콘서트는 오는 7월 25, 26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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