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9, 두산 베어스)가 장쾌한 홈런포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로메로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3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우규민을 두들겨 좌월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메로의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로메로는 앞선 2번의 수비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경기는 3회말 현재 3-3 동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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