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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夜 1위 '예체능', 3%대 초라한 시청률…종편 추격 어쩌나


'썸남썸녀', '엄지의 제왕'-'호박씨'에 추월당해

[김양수기자] 현재 화요일 밤 예능의 1인자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다. 하지만 독보적인 1위라 하기엔 시청률이 초라하다. 도토리키재기식의 비교에 불과해 1위라 지칭하기도 민망할 정도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밤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3.7%에 그쳤다. 지난 주 방송분(4.3%) 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과 같은 선에서 비교를 하면 지상파 예능의 하락은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이날 MBN '엄지의 제왕'은 3.093%를 차지하며 '썸남썸녀'를 눌렀다.

이 외에도 TV조선 '호박씨'는 2.965%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채널A '스포츠 뉴스'는 1.871%,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1.70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상파 평일 예능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체능'은 종목을 바꾸며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당초 남자들만 득실거렸던 족구 편과 사이클 편을 넘어 수영 편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 특히 수영 편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합류할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예체능'의 종목 변경은 시청률 등락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화요일 밤 예능 1위라는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은 '예체능'의 성적표를 받아보고 싶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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