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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전망]클래스는 영원하다…'태희·혜교·지현이'의 귀환


'용팔이' 김태희-'태양의 후예' 송혜교-'암살' 전지현, 여신들이 온다

[장진리기자] 2015 하반기, 여신들이 몰려온다.

2015년 하반기 연예계 가장 최고의 이슈는 '태희·혜교·지현이' 김태희-송혜교-전지현의 잇따른 컴백이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여신미모의 소유자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대중을 만난다.

◆'용팔이' 김태희, 잠자는 병원의 마녀 됐어요

김태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김태희는 독특한 재벌 상속녀 캐릭터를 연기한다.

'용팔이'는 탄탄한 시놉시스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 한여진을 만나며 벌어지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드라마다.

극 중에서 김태희는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을 맡았다. 김태희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태희의 상대배우로는 '시청률 불패' 주원이 낙점됐다. 특히 주원은 '용팔이'를 통해 SBS에 첫 입성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캐스팅으로 '용팔이'는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모두 장착하게 됐다. 김태희가 시청률 보증수표 주원과 함께 하반기 SBS 드라마를 빛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태희의 복귀작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 '좌중기 우은숙' 화려한 복귀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가 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로 컴백한다.

'태양의 후예'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통해 삶의 가치와 사랑을 담아낼 휴먼 멜로 드라마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송중기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송혜교는 의사 강모연 역할을 맡아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와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혜교가 안방에 돌아오는 것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약 2년 6개월 만. 특히 '태양의 후예'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등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를 성공시켰던 스타 작가 김은숙, 2년 간의 군 복무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기다림 끝에 안방에 돌아오는 송중기와 만난 송혜교가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이들이 선사할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태양의 후예'는 전장에서 꽃피는 로맨스를 그리는 대작으로 100% 사전 제작을 거쳐 올해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암살' 전지현, 천만 영광 재현할까

전지현은 '도둑들'로 호흡을 맞춘 최동훈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영화 '암살'로 관객을 만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극 중에서 전지현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연기했다.

전지현은 암살단 대장으로 하정우, 이정재 등 쟁쟁한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지현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여배우로서 여배우가 중심이 되는 소재의 영화를 찾기 힘들었다. 그것도 최동훈 감독의, 여주인공이 중심인 영화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인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 빨리 여러분들과 뵙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함께 한 '도둑들'로 천만 관객의 영광을 누린 바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각종 시상식의 대상을 거머쥐고 스크린으로 돌아온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 이정재, 여기에 하정우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암살'로 다시 한 번 천만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지현이 출연한 '암살'은 오는 7월 22일 개봉한다.

2015년 하반기, 축제의 시작이다. '태희·혜교·지현이' 김태희-송혜교-전지현의 컴백으로 안방과 스크린은 뒤늦은 꽃바람이 불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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