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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27개상 수상


자폐아동 의사소통 돕는 '룩앳미' 5개 등 '역대 최다'

[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27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옛 칸 국제 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총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역대 최다다. 지난해에는 16개, 2013년 3개, 2012년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작은 ▲룩앳미(Look at me)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등 총 10개 캠페인이다.

수상작 대부분은 단순 제품 광고가 아닌, 삼성전자의 디지털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크리에이티브 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수상작 중 하나인 '룩앳미(Look at me)'는 제일기획과 진행한 캠페인으로 자폐 아동의 눈맞춤·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했다.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룩앳미 캠페인은 앞서더 원쇼 뉴욕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도 사이버 부문 금상 등 5개 상을 수상, 올해만 총 16개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은 이번에 타이타늄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또 '히어링 핸즈 (Hearing hands)' 캠페인은 프로모션, PR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 '백업 메모리(Back up memory)'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헬스부문 금상을 비롯해 모두 3개상을 수상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사장은 "진정성과 창의력이 통해야만 소비자들의 가슴속에 차별화된 브랜드로 남을 수 있다"며 "론칭 피플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해 소비자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2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4만여개 작품이 출품돼 필름(TV 광고), 프레스(인쇄), 아웃도어(옥외광고), 사이버(인터넷) 등 총 2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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