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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의 시세 판단 기준은?


차는 대표적인 감가상각 상품으로 번호판을 부착하는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 같은날 출고된 차량이라 할지라도 세상에 똑같은 중고차는 한대도 없다. 사고유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에 따라 차량의 상태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보통 중고차의 시세를 어떻게 판단하면 될까?

전문가들은 차량의 가치가 초기에는 급격히 하락하다가 3-5년을 기점으로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리게 된다고 말한다.이 결과 보통 차량의 교체주기인 3 년을 기준으로 신차 가격의 50-60%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차는 대표적인 일물일가(一物一價) 상품으로 차량의 가격은 시장에서 매매되는 가격 즉 중고차 시세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기준은 없다.

이 때문에 베테랑 중고차 딜러들조차도 시세를 잘못 판단하여 고가로 차량을 매입하였다가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가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이 차량의 시세를 정확히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차 공매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러한 요인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차 정보와 연락처를 등록하면 전국의 딜러들이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한눈에 내 차의 시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중고차 유통 서비스인 오마이카는 이와관련 "홈페이지(ohmycar.com)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차량 명, 연락처와 같은 간단한 정보만 남겨주면 전국 400여 명의 제휴 딜러로부터 차량 견적을 받아 상위 3개업체의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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