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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후 감독 "박기웅, 가장 일 많은 군인이라더라"


'메이드 인 차이나' 주연 배우로 활약, 현재 군 복무 중

[권혜림기자]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의 김동후 감독이 현재 군 복무 중인 박기웅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19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점에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제작·배급 김기덕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동후 감독과 배우 한재아, 임화영이 참석했다.

영화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박기웅 분)과 식약처 검사관 미(한채아 분)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김기덕 감독이 여섯 번째로 각본 및 제작을 맡은 작품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김동후 감독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이날 행사에 불참한 박기웅에 대해 "박기웅이 같이 있어야 했는데 못 있어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며칠 전 통화했었다. 자신의 말로는 대한민국에서 일을 가장 많이 하는 군인이라더라. 참석 못해 아쉬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기웅은 연기를 너무 잘 해 감독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배우 아닌가 싶다"며 "박기웅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알렸다.

또한 김 감독은 군 입대를 앞둔 박기웅과 작업한 당시를 떠올리며 "박기웅이 군 복무를 앞두고 있어 리허설을 다 같이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각자 열심히 연습했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박기웅과 임화영이 중국어를 현장에서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 열정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영화는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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