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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권영화 감독, 동성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


무고-협박 혐의도 포함

[정명화기자] 촉망받는 독립영화 감독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영화감독 A씨(20)를 성폭행 허위 신고 및 협박과 강제추행 혐의(무고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강제추행 등)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청 인권센터 인권 강의를 하던 중 알게 된 남성 B씨(32)와 성관계를 가진 뒤 자신이 잠든 사이 B씨가 집으로 돌아가자 성폭행범으로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성추행하다 이를 거부하자 B씨의 뺨을 때렸으며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하자 "성폭행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13년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로 데뷔한 뒤 이후 발달장애 소녀에 대한 인권영화를 연출, 재능을 인정받으며 영화계의 기대를 받아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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