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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예금기관 산업대출 늘어…전기比 6.2조↑


제조·건설업 대출 증가폭 확대…서비스업은 증가폭 위축

[이혜경기자] 지난 1분기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이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6조2천억원 확대됐다. 제조업과 건설업 대출은 증가폭이 커졌으나 서비스업 대출은 증가폭이 위축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은 16조6천억원 증가해 전분기의 10조4천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15조2천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조5천억원이 증가했다.

대출을 받은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 7조7천억원, 서비스업에 7조4천억원, 건설업에 1조5천억원이 늘었다.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3조8천억원 확대됐다.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2조3천억원 증가),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2조원 증가)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대출은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3조원 축소됐다. 서비스업 대출은 주로 부동산 및 임대업(4조8천억원 증가),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3조원 증가)에서 많이 일어났다.

건설업 대출은 전분기에는 4조원 감소였으나 올 1분기에는 1조5천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종합건설업에서 8천억원, 전문직볍 공사업에서 6천억원이 증가했다.

1분기중 예금기관 대출은 시설자금용으로 8조7천억원, 운전자금용으로 7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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