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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투척' 민병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봉사활동 40시간도…홍성흔엔 벌금 100만원

[정명의기자] 벤치클리어링 도중 상대팀을 향해 공을 던지며 논란을 일으킨 두산 베어스 민병헌에게 출전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민병헌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지난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 도중 민병헌이 상대 투수 해커를 향해 공을 던진 것에 대한 제재다.

KBO는 민병헌에 대해 '비신사적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다'며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또한 1군 엔트리 미등록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나와 몸싸움을 벌인 두산 홍성흔 선수에게도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27일 두산-NC전에서는 NC 투수 해커와 두산 오재원 사이에 1루에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충돌하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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