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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무선 무제한+추가데이터'… 요금제 개선


"경쟁사 대비 최대 혜택 제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무선통화만 무제한으로 제공하던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유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동영상 시청에 이용할 수 있는 비디오 전용 데이터도 추가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 월 2만9천900원 상품에서부터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새로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새로워진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업계 최다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했다"며 "경쟁사 대비 같은 기본료라도 데이터가 최대 2배나 많고 매일 1G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는 VVIP 고객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함께 제주 왕복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LG생활건강 특가몰 포인트도 제공한다.

◆2만9천900원 요금제부터 유무선 무제한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통화 무제한 범위를 유선으로까지 전면 확대했다. 또한 모바일 IPTV 'U+HDTV'도 전 요금제 구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만~4만원대 요금제 4종에는 가입 후 한달간 제공하며 이후에는 지상파 채널과 CJ계열 채널을 제외한 채널만 시청 가능하다.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된 것도 눈에 띈다. 최저인 2만9천900원 요금제는 기존 데이터 제공량이 300MB에 불과했는데 개선된 요금제에서는 300M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3만5천900원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1.3GB에 600M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비디오 서비스만 주는 경쟁사에 비해 비디오는 물론 비디오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비디오 시청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New음성무한 비디오데이터' 요금제는 최저인 2만8천원 요금제부터 U+HDTV는 물론 영화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제공된다.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도 모든 요금제 구간에 주어진다.

아울러 비디오 요금제의 경우 69요금제 이상 가입 시 LG생활건강 특가몰에서 각종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5천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8만원대 이상 요금제 고객은 매년 제주도를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연간 1만~2만의 아시아나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SC본부장 최주식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유무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추가로 제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도록 개편했다"며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통신3사 중 가장 파격적이고 차별적인 요금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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