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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 "연패 기간 동안 팬들에게 죄송"


삼성 대파하고 5연패 벗어나…전날 당한 영봉패도 설욕

[류한준기자] 6연패 위기에 몰렸던 넥센 히어로즈가 한숨을 돌렸다. 넥센은 2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는 등 타선의 폭발로 13-4로 이겼다.

넥센은 이로써 연패를 5경기에서 끝냈다. 또한 전날 삼성에게 당한 0-4 패배를 시원하게 되갚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연패를 당하는 기간 동안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드려 팀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다"며 "선수들이 마음 고생이 많았고 매우 힘들었을텐데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염 감독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팀이 제 궤도에 오르고 페이스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온 장원삼이 예상보다 너무 일찍 무너졌다"면서 "이 때문에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과 삼성은 28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동준(넥센)과 윤성환(삼성)이 선발투수로 나온다.

조이뉴스24 대구=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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