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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행 소문 카지아스키, 일본 팀과 계약


파나소닉과 입단 합의 전해져, 2014-15시즌 뛴 티아구는 브라질 유턴

[류한준기자] V리그행 소문이 돌던 불가리아남자대표팀 주전 레프트 마테이 카지아스키가 한국이 아닌 일본행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인 '라가제타 스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카지아스키가 일본 V프리미어리그팀인 파나소닉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라가제타 스포르티보'는 "카지아스키 측이 원 소속팀 트렌티노에게도 이를 곧 알릴 것"이라며 "1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불가리아 매체는 카지아스키가 한국과 일본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카지아스키 측은 금액까지 공개하며 입단 가능성에 무게를 뒀었다.

파나소닉은 카지아스키 영입에 문제는 없다. 2014-15시즌 팀에서 뛰었던 티아구 알바레스(브라질)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다. 알바레스는 최근 브라질리그 SESI와 계약했다.

카지아스키의 일본행으로 그와 계약을 추진하던 국내 팀은 급한 상황이 됐다. 구체적으로 어느 팀이 접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해외 이적 시장이 마무리돼가는 지금 외국인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 KGC 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조이스(브라질)는 터키리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조이스는 부르사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2015-16시즌 김연경(페네르바체)과 함께 터키리그에서 뛰게 된다.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폴리(아제르바이잔)는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않았으나 일본팀과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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