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네이버 모바일, 5명 중 1명은 맞춤형 주제판 본다


첫 페이지 개편 2달, 타켓 맞춤형 주제판 사용성 높아

[정미하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첫 페이지를 개편한 지 2달이 지난 현재 5명 중 1명은 맞춤형 주제판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3월 모바일 개인화 설정 기능인 '메인 편집 기능'을 추가한 이후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주제판을 선택하고,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인 편집 기능을 활용하는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23%을 넘어섰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중 '뉴스'판이 아닌 '연예', '동영상', '쇼핑' 등 본인이 원하는 주제판을 모바일 메인 첫 페이지로 설정한 이용자는 약 22만명이다.

개편 때 처음 개설된 '패션·뷰티'판도 인기다. 네이버는 패션·뷰티판은 기본으로 노출되는 다른 주제판과는 달리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신설 2달만에 기본 설정 이용자 1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쇼핑'판을 시작으로 '패션·뷰티', '20PICK' 판 등 특정 이용자들의 니즈가 높은 주제판에서는 이용자 로그인 정보에 기반해 맞춤화된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5월에는 책, 공연, 미술, 음악, 지식 등 문화계 다양한 이야기와 최신 트렌드를 모아서 보여주는 '책·문화'판을 신설했으며, '책·문화'판은 일주일 만에 기본 설정 이용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모바일 '뉴스판' 메인 페이지 하단을 통해 '문화', '여행', '기술' 등 테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인 요일별 테마판을 새롭게 적용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이사는 "모바일에서는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크고, 로그인 기반 이용자가 많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에서 개인화 설정을 이용한 이용자들의 사용성이 활발해진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용자에 대해 고민해나가면서, 만족도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네이버 모바일, 5명 중 1명은 맞춤형 주제판 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