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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프로듀사'까지 뚫었다…산다라박·강승윤 깜짝 등장


YG 신인 걸그룹 김지수, 연기 첫 도전

[이미영기자]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KBS 예능 출연이 물꼬를 튼 가운데 이번엔 '프로듀사'까지 뚫었다. 산다라박과 강승윤, 김지수가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2NE1 산다라박, 위너 강승윤, YG 연습생 김지수가 지난 23일 방영된 KBS2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4화에 출연했다.

이들은 본인 역할 그대로 극중 '1박2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단 5분 가량의 짧은 카메오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시트콤 연기로 호평 받은 바 있는 강승윤 역시 이전에 맡았던 철없는 고등학생 역과 달리 시크한 상남자 포스를 풍기는 톱스타 역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YG가 준비 중인 걸그룹 멤버로 알려진 김지수의 등장은 또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프로듀사'를 통해 연기에 도전장을 던진 김지수는 그동안 각종 CF와 하이수현 '나는 달라', 에픽하이 '스포일러+헤픈엔딩'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해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지수는 '프로듀사'에서 짧은 카메오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비주얼과 청순 매력을 뽐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이목을 모았다

'프로듀사' 속 YG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신디의 소속사 대표 변대표(나영희 분)는 신디가 출연자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하자 강승윤을 보고 "너 왜 신디 안 뽑았냐. 어디 회사냐"고 물었고 강승윤은 YG라고 답했다. 짝이 된 산다라박 역시 YG라고 말하자 "YG 양사장? 같은 회사끼리 다 짜고 치는 거냐"고 화를 냈다. 양현석의 출연은 없었지만 대사 속에 언급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산다라박과 강승윤은 다음 달 첫 공개되는 웹드라마 '우리헤어졌어요'에서 동반 주연을 맡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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