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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배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조 1위로 예선 통과


필리핀 상대 3-0 완승 김희진 18점…주포 김연경은 휴식

[류한준기자] 이정철 감독(IBK 기업은행)이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22일 중국 텐진폴리테크닉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조별 예선 3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8 25-7 25-8)으로 이겼다.

주포 김연경(페네르바체)은 경기에 뛰지 않았다. 김희진(IBK 기업은행)이 18점으로 김연경의 빈자리를 잘 메웠고 김수지(흥국생명)도 11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은 앞서 치른 1,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과 호주를 각각 3-0, 3-1로 꺾었다. 3연승으로 깔끔하게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대표팀은 23일 B조 2위를 차지한 대만, 24일에는 B조 1위 태국과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대만과는 역대 상대 전적에서 25승 1패로 크게 앞서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문제는 태국이다. 역대전적에서 26승 6패로 앞서있지만 2007년 이후 태국 대표팀의 전력이 부쩍 늘었다. 한국 대표팀에게 있어 만만찮은 상대다. 태국은 지난 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이 감독은 "대만이 높이는 낮지만 빠른 플레이가 장점인 팀"이라며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태국과 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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