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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닥지수,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외국인, 코스닥 시장 '사자'…코스닥 시총도 최고치 새로 써

[이혜경기자] 코스닥지수가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4%(1.69p) 오른 715.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4일의 719.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지수는 올 들어 지난 4월17일에 처음으로 700선을 돌파했으며, 4월24일부터 다소 조정을 받다가 5월 들어 반등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193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일의 192조6천억원이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1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1.25%, 다음카카오가 0.43% 하락했다. 반면에 CJ E&M은 2.71%, 바이로메드는 7.40%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소식이 나온 네이처셀, 뉴프라이드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이콘텐트리는 국내 3위 복합 영화상영관 메가박스의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시 상한가로 마감했다.

미국 시만텍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솔라시아는 13% 뛰었다. 쿠쿠전자는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한국관 개관 수혜가 기대되면서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은 4조5080억원에, 거래량은 5억1천452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25개 포함해 4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종목은 49개였다.

한편,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는 전날보다 0.78%(16.73p) gkfkrgks 2122.81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2.00원) 내린 1094.00원에 거래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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