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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팬클럽 명의로 네팔 긴급구호 기금 1억원 기부


이민호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장진리기자] 이민호가 유니세프에 네팔 지진 긴급 구호를 위한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5일 "이민호가 최근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네팔의 어린이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특히 개인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팬클럽 '미노즈(Minoz)' 명의로 1억 원을 전달,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가 팬클럽 명의로 성금을 기탁한 것은 평소에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뜻밖의 재난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이민호의 팬들은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온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말라리아 캠페인에 이민호가 참여하자 팬들 역시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이민호의 글로벌 팬클럽인 미노즈는 도서관 건립 기금, 화재로 소실된 파타고니아 지역에 이민호 숲 기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우물 건립 등 꾸준한 선행을 통한 '이민호 사랑'을 실천 중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네팔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자, 김연아, 강타, 이특 등 SM 소속 가수 11명, 최기환 SBS 아나운서, 방송인 박지윤 등이 네팔 피해 돕기에 나선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와 송일국이 1억 원을 각각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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