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장서희, 윤건과 첫 만남에 "왜 이제야 나타났냐"

[권혜림기자]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이 '님과 함께2'의 가상 부부로 만났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연출 성치경)은 새 시즌의 가상 부부로 새롭게 출연하는 장서희와 윤건의 첫 만남을 그린다.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톱배우로 활약해 온 장서희는 '님과 함께2'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아 온 가수 윤건과 가상 부부로 분한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솔하고 새로운 모습들을 드러내 제작진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통해 '복수의 화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장서희는 남편 윤건과의 만남에서 명랑 쾌활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윤건은 섬세하고 지적인 아티스트 이미지와는 달리 '허당' 매력을 보여주며 장서희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윤건이 운영하는 서울 효자동의 카페에서 이뤄졌다. 긴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도 친분이 없던 두 사람은 아늑한 카페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취향과 습관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윤건과 카페를 구경하던 장서희는 남편이 건넨 로맨틱한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진짜 멋있다. 왜 이제야 나타났냐"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4년 '님과 함께'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문숙과 김범수가 부부로 재회해 대망의 신혼집에 입성하는 과정도 담는다. 오는 7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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