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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닥, 나흘만에 상승…게임주 '방긋'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

[김다운기자] 최근 고가 논란에 조정을 받은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반전하며 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2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1.25%(8.65포인트) 오른 699.3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최근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 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지난주 사흘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은 게임주 등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261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45억원 매도우위였다.

신작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주들이 강세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미국 흥행 소식과 신작 '이스트레전드' '원더택틱스' 기대감에 5.82% 올랐다.

'슈퍼판타지워' 글로벌 테스트에 들어간 넥슨지티가 4.78% 상승했고, '열혈강호' 중국 기대감이 반영된 엠게임은 4.33% 올랐다. 이 밖에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네오위즈게임즈, 선데이토즈, 엔씨소프트도 2~3%대 강세였다.

로체시스템즈는 삼성쑤저우LCD와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내츄럴엔도텍은 나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코스닥 대비 부진한 모습이었다. 전 거래일 대비 0.10%(2.26포인트) 내린 2157.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여전히 '바이코리아'를 외치며 2쳔2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천410억원 매도우위로 부담이 됐다.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그룹주가 상승했다. 기아차가 2.37%, 현대위아는 5.32%, 현대글로비스는 0.8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제일모직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9%(6.40원) 하락한 1073.0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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