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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지상파 안부럽네…5주 연속 시청률 1위


시청률 고공 행진…평균 8.6%-최고 10.1%

[장진리기자] '꽃보다 할배'가 5주 연속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평균 8.6%, 최고 10.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각양각색 '꽃할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최지우-이서진의 알콩달콩 매력에 더해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광이 주는 색다른 재미는 시청자들을 '꽃보다 할배'의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메테오라부터 코린토스까지 이어지는 그리스 여행의 풍성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의 황홀한 풍경을 뒤로한 채 최고의 맛을 자랑한 양갈비와 달콤한 솜사탕 먹방을 선보이는 등 여행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긴 꽃할배들의 이야기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줬다. 특히 개인 일정으로 먼저 출국해야 하는 박근형을 향한 백일섭의 속마음과, 아쉬움을 남기고 귀국길에 오르는 박근형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기도 했다.

그리스 여행에서 꽃할배들의 활력소가 된 최지우의 진솔한 매력은 그리스의 백미였다. 스스럼 없이 다가가 팔짱을 끼며 딸처럼 할배들을 챙기는 모습에 이순재는 "진짜 딸 같다. 저런 딸이 하나 있으면 대박 나는 건데"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지우는 '원조 짐꾼' 이서진 없이 단독으로 코린토스 여행 가이드에 나서 씩씩하게 가이드에 성공하는 등 시청자들까지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다음 방송에서는 그리스의 또 다른 낭만이 펼쳐질 산토리니를 향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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