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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삼성전기 MLCC 올해 매출 비중 2배…중국향 공급 늘어


[양태훈기자] 삼성전기는 2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올해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분의 수급여건은 전체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이엔드 스마트폰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도 전망을 보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MLCC의 수급이 타이트할 것 같다"며, "특히, 솔루션(기능성) MLCC는 지난해 공급을 시작해 올해는 전년대비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솔루션MLCC는 지난해 1분기 대략 10%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2배 증가했다"며 "최근 중국의 한 업체에 솔루션MLCC 단독 승인 받아 납품할 예정으로, 중국 업체들은 이제 스마트폰 자체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많아 솔루션 MLCC 제품의 수요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LCC란 스마트폰 및 PC, TV, 가전 제품 등에 탑재돼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기능을 담당하는 고부가 제품으로, 스마트폰 한 대에는 약 500개 이상의 MLCC 부품이 탑재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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