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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19'·'수요미식회' 강용석 논란에 "추이 지켜볼 것"


출연자 사생활 문제…신중한 태도 취할 듯

[장진리기자]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피소된 강용석에 대해 '고소한 19'와 '수요미식회' 측이 입장을 전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현재 변호사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용석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피소된 상태다. 유명 블로거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 놓고 불륜 사실이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인 A씨와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방송을 통해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고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이 부적절한 관계로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청구해 강용석을 둘러싼 논란은 또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강용석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강용석의 부적절한 스캔들 논란으로 현재 강용석이 출연 중인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등도 불똥이 튀었다. 그러나 출연자의 사생활 문제인 만큼 신중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측은 모두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용석에 대해 A씨의 남편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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