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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나를 돌아봐'…'막말논란' 장동민, 편집無 정상출연


김수미 직설화법-호통에 '진땀'

[김양수기자] '욕설논란'으로 일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개그맨 장동민이 첫선을 보인 '나를 돌아봐'에서는 편집없이 방송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지난 2013년부터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과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17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연출 윤고운)에서 장동민은 편집없이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장동민은 '욕쟁이 대모' 김수미의 매니저로 나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날 장동민은 김수미의 직설화법과 호통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선배를 막론하고 할말은 한다'는 생각은 나이를 넘어 두 사람이 공감한 부분. 덕분에 순조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슷한 성격 탓에 부딪히는 일도 적지 않았다. 그간의 '망나니' 이미지를 벗고 매니저 역할에 충실하려는 장동민의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수미는 2회 예고편 영상으로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불거진 '막말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해 장동민을 당황케 한 것. 과연 장동민은 방송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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