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성민·최진혁, 오늘(30일) 입대…별도 행사 無

[이미영기자] 그룹 JYJ의 김재중과 슈퍼주니어의 성민, 배우 최진혁이 나란히 군입대 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오늘(31일) 오후 현역으로 입대한다. 성민은 경기도 부천 육군 제17 보병사단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며 김재중과 최진혁의 입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모두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으로,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을 예정. 이들은 모두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입대해 군복무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중은 JYJ 멤버 중 처음으로 군입대 하게 됐다. 그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The Beginning of The End'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김재중은 콘서트에서 "20대에 모든 희로애락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됐고, 나의 소중한 20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하는데 여러분께 최고의 서른다섯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대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강인과 희철, 이특, 예성, 신동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여섯번째로 입대한다. 특히 성민은 지난해 12월 연기자 김사은과 결혼, 유부남 신분으로 입소하게 됐다. 이날 성민은 아내 김사은을 포함한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조용하게 입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 역시 이날 조용히 입대한다. 최진혁은 '오만과 편견'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했다. 당시 최진혁은 "입영통지서를 몇 번째 받은지 모르겠다. 10년동안 계속 받으니 느낌이 없다. 담담했다"며 "2년간 숙성시켰다가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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