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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김민하 "주전 경쟁 꼭 살아남겠다"


kt 위즈전 경기 뒤집는 2타점 적시타 날려 '환한 미소'

[류한준기자] 김민하가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김민하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중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김민하는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김대우(좌익수) 짐 아두치(중견수) 손아섭(우익수)로 외야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9일 경기에서는 외야 선발출전 명단에 변화를 줬다. 김대우가 빠지고 김민하가 들어갔다. 아두치가 좌익수로 갔고 김민하는 중견수를 맡았다.

김민하의 선발 출전에는 kt 선발투수가 좌완 앤디 시스코였던 이유도 있었다. 좌타자인 김대우와 달리 김민하는 오른쪽 타석에 선다.

김민하는 이종운 롯데 감독의 기대에 부합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2-2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맞은 3회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균형을 깨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것이다. 시스코가 던진 초구를 잘 받아쳤다.

롯데는 김민하의 2타점으로 만든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김민하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인 타격을 하려고 했다"며 "공략 방법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매일이 전쟁과 같은 상황"이라며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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