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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벨기에 374 계단 오르기에 자존심 걸었다


JTBC 28일 밤 8시30분 방송

[권혜림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유세윤, 알베르토, 장위안, 줄리안, 수잔, 타일러가 계단 빨리 오르기 내기를 펼쳤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연출 방현영)는 줄리안의 고향 벨기에를 찾은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출연진들은 리에주 시내를 둘러보던 중, 마을에서 유명한 계단을 발견했다.

'Montagne de Bueren'이라 불리는 이 계단의 수는 무려 374개. 1881년 군인들이 산길을 걷지 않고 빠르게 내려오기 위해 제작되어, 오르는데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도시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포인트다.

계단 앞에 도착한 줄리안은 누가 먼저 올라가는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친구들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제안을 승낙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지해졌다. 특히, 줄리안 부모님을 뵙기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구두를 신었던 수잔은 제작진의 운동화와 바꿔 신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히말라야를 오르는 남자 수잔, 전직 축구선수인 알베르토, 벨기에 남자 줄리안과 한국인의 자존심 유세윤, 척척박사 타일러, 대륙남 장위안 중 과연 체력 꼴찌는 누구일지, 남자의 자존심을 건 승부의 결과는 28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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