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구자철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으나 상대 쿠지보에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이정협은 전반 26분 상대와 볼 경합을 하다 쓰러졌고, 눈가가 찢어져 피를 흘렸다. 이정협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이후 이정협 대신 기성용이 투입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경기 후 "이정협 부상이 크지 않다. 눈 옆 2cm 가량 찢어졌다. 많이 찢어지지 않았다. 내일 서울에서 봉합 수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반 42분 부상으로 교체된 정동호(울산 현대)는 오른쪽 고관절 염좌라는 결과가 나왔다. 정동호 역시 28일 서울에서 MRI를 찍는 등 정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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