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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선제골' 한국, 우즈벡과 1-1 무승부


한국, 우즈벡과 13전 9승3무1패

[최용재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구자철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상대 쿠지보에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13전 9승3무1패를 기록,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흐름을 주도했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왼쪽에서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구자철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흐름을 완벽히 잡은 한국, 하지만 한국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26분 공격수 이정협이 상대와 볼 경합을 하다 쓰러졌고,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이정협이 나가있는 사이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사르도르의 패스를 쿠지보에프가 무릎을 이용해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32분 이정협 대신 기성용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15분 손흥민을 빼고 남태희를 투입시키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그리고 줄기차게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보다 고전했고, 우즈베키스탄의 탄탄한 수비에 철저히 막혔다. 결국 한국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대전=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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