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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5집 준비기간 3년…세계적 스태프 라인업


4월7일 정규 15집 '뉴 디렉션' 발매

[정병근기자] 가수 이문세가 정규 15집에 많은 공을 들였다.

소속사 KMOONfnd는 27일 "이문세가 오는 4월7일 오전 0시 발표하는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은 지난 3년간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녹음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화상 통화를 하며 한국과 미국 2개국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했을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다.

'뉴 디렉션'은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200여개의 곡 중에서 엄선된 최정예 트랙리스트 9곡으로 구성된다.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이 수록된다.

그동안 음악과 가사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음악 팬들의 감성 깊숙이 파고 들었던 이문세는 이번에도 가사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 곡당 최대 30개의 가사를 수집했으며 내부 심사를 통한 치열한 경쟁 끝에 아름다운 노랫말이 완성됐다.

이문세는 규현과 부른 '그녀가 온다' 가사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스태프와의 협업으로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는 가수 김민기, 한국 전통음악 연주가 김덕수,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과 음악작업을 했다. 정재일, 임헌일, 자우림, 스윗소로우, 메이트 등을 발굴한 이훈석 프로듀서와 이문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 현지 프로듀서로 참여한 랜디 왈드먼(Randy Waldman)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셀린 디온(Celine Dion), 마돈나(Madonna),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레이 찰스(Ray Charles)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 세계적인 드러머 러스 밀러(Russ Miller), 기타리스트(어쿠스틱, 일렉트릭) 팀 피어스(Tim Pierce), 전설적인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진행해 온 퍼커션 연주자 루이스 콘테(Luis Conte) 등이 이문세의 음악을 접한 후 새 앨범 작업에 흔쾌히 참여했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노영심, 조규찬, 러브홀릭 출신의 강현민 등 저력의 뮤지션부터 김미은, 송용창, 뉴 아더스, 유해인, 조영화 등 실력파 신세대 작곡가들이 두루 참여, 신구 세력이 고른 분포를 이뤘다.

아울러 한국 대중가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김광민도 깊이 있는 연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7일 새 앨범 '뉴 디렉션' 발매에 이어 4월15일부터는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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