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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5개월 만에 '日 대세'로 고속 성장


싱글 '미래'로 오리콘 일간차트 2위

[정병근기자] 일본에서 그룹 비투비의 상승세가 놀랍다.

지난 25일 발매된 비투비의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미래(あした)'가 발매 당일 7만장을 훌쩍 넘긴 판매고를 올리며 싱글 일간차트 2위에 올랐다. 비투비는 3위인 일본 유명 댄스그룹 AAA와 약 두 배에 가까운 판매량 차이를 기록했다.

비투비는 26일 오전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있는 컷업스튜디오에서 일본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2위라는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데뷔 음반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미래'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팬 여러분과 도와주신 스태프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하면서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힘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비투비의 이 같은 성과가 더 돋보이는 건 비투비가 이제 일본 데뷔 5개월밖에 안 됐고, 싱글 단 2장 만에 거둔 쾌거하는 점이다.

지난 2014년 11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 '와우(WOW)'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비투비는 이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도시 전역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쇼케이스를 이어오며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펼쳤다.

'와우'는 데뷔 싱글 임에도 발매 당시 타워레코드 온라인 주간 차트 1위,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 6위에 올랐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비투비는 지난 22일 3천여 명 팬들의 열광 속에 일본 공식 팬클럽 멜로디 재팬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비투비는 탄탄한 현지 팬덤을 바탕으로 초고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래'는 헤어짐을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봄 힐링송으로 일본 인기 작곡가 타다 신야, 이쿠타 마신이 함께 참여했다. 비투비는 이번 곡으로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에 중점을 두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투비는 '미래' 프로모션차 일본 현지에 체류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싱글 발매 이벤트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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