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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미 대사 피습,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


"놀라움 금할 수 없다.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 사실에 대해 "한미 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동 4개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통해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주한 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 뿐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오마바 미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대해서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철기 수석은 "우리 정부는 금번 사건과 관련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정부와도 신속한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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