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버벌진트 측 "장르 같지만 완전 다른 노래"

[정병근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버벌진트 측이 '완전 다른 노래'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4일 버벌진트가 프로듀싱한 언프리티 랩스타 트랙 '마이 타입'(My Type)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작업중이던 자신의 앨범까지 뒤로 미루면서 이번 작업에 매진했던 버벌진트의 작품이 이런 논란에 휩싸이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타입(My Type)'과 오마리온의 '포스트 투 비(Post to be)'는 둘 다 최근 미국 음악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흑인음악 장르인 '래칫(Ratchet)'이라는 같은 장르르"라며 "두 곡을 전체적으로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코드 진행, 악기 편성 등은 서로 완전히 다른 별개의 노래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버벌진트의 모든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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