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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청바지 게스, 스마트워치도 만든다


아날로그 시계에 LED 창 달아 정보 제공하는 '게스 커넥트 선봬'

[민혜정기자]청바지로 유명한 게스가 스마트워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게스가 스마트워치 '게스 커넥트'를 선보였다.

게스커넥트는 디자인면에선 아날로그 시계에 가깝지만 조그만 LED 창이 달려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LED 창에서 문자, SNS,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명령으로 문자 답장도 가능하며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게스 관계자는 "디자인은 게스가 맡고 시계 제조는 미국 스마트워치개발사 마션워치스가 맡았다"며 "디자인면에서 강점이 많은 스마트워치"라고 설명했다.

업계관계자는 "스마트워치에 고급스런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은 제조사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제조업체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패션 업체들은 디자인에 강점이 많은 만큼 아날로그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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