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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KIA 16-11로 꺾어…KIA 9연패


홈런 4개 포함 19안타 몰아쳐, 김하성 홈런-3루타-2루타 폭발

[정명의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난타전 끝에 제압했다.

넥센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 19안타를 몰아친 끝에 16-11로 승리했다. 연습경기 전적 넥센은 3연승, KIA는 9연패를 기록했다.

KIA가 2회까지 5-0으로 앞서나가며 연습경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회말 김다원의 3점홈런, 2회말 신종길의 2타점 2루타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KIA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넥센은 3회초 서건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더니 4회초 스나이더의 스리런포, 박동원의 투런포가 이어지며 단숨에 6-5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김하성의 솔로포, 김지수의 적시 2루타, 서동욱의 투런포로 10-5까지 달아났다.

넥센의 타선은 식을 줄을 몰랐다. 7회초 2루타 3개 등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한 뒤 7회말 4점을 빼앗겼지만 8회초 다시 3점을 보탠 끝에 16-11로 경기를 끝냈다. 승리 외에도 넥센은 박병호를 3루수로 선발 출전 시키며 수비 옵션을 점검하는 수확을 거뒀다.

김하성의 방망이가 가장 뜨거웠다. 김하성은 5회부터 교체 출전해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3개의 안타가 홈런, 2루타, 3루타로 단타 하나가 부족해 사이클링히트를 놓쳤다. 임병욱도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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