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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신라스테이' 제주지역 첫 오픈


패밀리 트윈 객실 포함 총 301실 규모…제주공항과 인접

[장유미기자] 호텔신라가 오는 3월 1일 제주시에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제주'를 오픈한다.

이곳은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01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과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 객실(54실)이 마련돼 있어 비즈니스 출장객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트윈 객실에는 더블베드와 싱글 베드가 포함돼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객실에 신라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를 사용해 최적의 수면공간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객실 침구는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고, 아베다(Aveda) 제품을 모든 객실에 어메니티로 비치했다.

신라스테이 제주의 가장 높은 12층에는 110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인 '카페(Cafe)'가 위치해 있고, 조식과 점심 뷔페를 제공한다.

호텔의 최상층에는 해외 특급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 라운지가 마련돼 탁 트인 제주의 전경과 함께 각종 와인 또는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 1층 바(Bar)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벽난로, 소파 등이 비치돼 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신라스테이 동탄과 역삼에 이어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피에로 리소니는 전반적인 호텔 디자인과 소품 디자인을 담당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가구, 조명 등의 소품을 통해 호텔 곳곳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하고 호텔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시각적인 요소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편안한 공간 배치를 구현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곳의 로비는 피에로 리소니의 디자인 콘셉트가 가장 잘 구현된 공간"이라며 "객실에는 메탈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모던한 감각을 극대화하고, 욕실에도 따뜻한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해 공간감을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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