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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靑에 "(회고록 논란) 오해 말아달라"


전현직 정권 갈등 논란에 자제령, 일단 수면 아래로

[채송무기자] 최근 전현직 정권의 갈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과 관련해 확전 자제 방침을 밝혔다.

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 지난 1일 청와대 측에 전화를 걸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에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귀국 후 참모진과 회의를 열어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최근 확산된 전현직 정권 갈등에 자제령을 내리면서 불거졌던 논란은 일단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갈등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명박 전 정부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이 외부에서 계속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정치권과 이명박 정부 인사들의 공방이 본격화되면서 갈등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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