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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엄태구, 프레인TPC와 전속계약…류승룡과 한솥밥


'인간중독' '잉투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출연

[권혜림기자] 신인 배우 엄태구가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체결, 배우 류승룡·박용우·이준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일 프레인 TPC는 배우 엄태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엄태구는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과 연기력, 그리고 성실함으로 무장한 배우"라며 "폭넓은 연기분야에서 블루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지난 2007년 영화 '기담'을 통해 데뷔한 엄태구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강렬한 마스크로 주목 받았다. 영화 '인간중독' '잉투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약해왔다.

브라운관에서도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4년에는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도꾸 역을 맡아 걸쭉한 사투리와 특유의 진한 연기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014년 4월 KBS 2TV '드라마스페셜-18세'를 비롯해 4년 연속 KBS 단막극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엄태구는 개봉을 앞둔 영화 '코인로커걸'에서 일영(김고은 분)과 함께 엄마(김혜수 분) 밑에서 자란 아들 우곤 역을 맡았다.

엄태구는 프레인TPC와의 전속계약에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이 몸담고 계신 회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배우고 넓게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류승룡, 박지영, 박용우, 양익준, 문정희, 오정세, 오상진, 문지애,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이준, 황선희, 김대명, 이초희, 이세영, 서민지, 김지수, 오재무, 유재상 등이 소속돼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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