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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측 "유일무이 '판타지 의드' 만들겠다"


26일 출연진 제작진 모두 모여 '성공 기원' 고사 지내

[정병근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 대박 기원 고사를 지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여 동안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고사가 진행됐다.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정혜성, 정해인, 권현상, 공정환 등 배우들 20여명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기민수PD는 "추운 겨울, 액션과 메디컬이 힘들텐데 다치지 말고 잘 달리자. 특히 액션과 메디컬이 같이 가는 작품이라, 더욱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실 나도 부담이 되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응원했다.

이어 주역 3인방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을 비롯해 손수현, 김유석, 진경, 정혜성, 정해인, 권현상, 공정환 등 '블러드' 출연 배우와 드라마에 참여하는 모든 제작진이 차례로 절을 올리며 드라마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했다.

섹시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을 맡은 안재현은 "모자란 저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노력을 넘어서 정말 잘 하겠다"고, 태민 암병원 센터장 재욱 역으로 악역 변신에 나설 지진희는 "촬영하면서 호흡이 잘 맞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블러드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다시 보지 못할 '명품 판타지 의드'를 선보이겠다. 올 상반기 '블러드 열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힐러'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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