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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12인치 맥북에어 대항마 내놨다


초슬림형 13인치 노트북…인텔 브로드웰칩 탑재

[안희권기자] PC제조사 델이 맥북에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노트북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다.

커스텀투데이 등 주요외신은 델이 초슬림형 13인치 노트북 XPS13 신모델로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은 애플 맥북에어를 견제할 제품으로 2015년형 XPS13 모델을 출시했다. 도니 오리펀트 델 XPS 제품 마케팅 이사는 "2015년형 XPS13 모델이 초슬림형 디자인과 배터리 수명, 성능 부분의 장점으로 올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XPS13 신모델은 샤프 이그조(IGZ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 해상도가 3200x1800픽셀로 같은 크기의 레티나 맥북에어(2560x1600픽셀)보다 높다. 여기에 인텔 최신형 CPU인 브로드웰 U 프로세서를 채택해 초기형 브로드웰 코어M 프로세서를 내장한 기기보다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게다가 2015년 XPS13 모델은 컴팩트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화면의 베젤 부분을 크게 줄여 13인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외관 크기는 11인치에 가깝다. 두께도 MS 서피스 프로3 태블릿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터리 수명은 13인치 맥북에어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델은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XPS13 신모델의 배터리 수명이 12시간에서 15시간까지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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