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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H 동우 "'예뻐' 쓰면서 예쁜 여자 찾아다녀"


26일 새 앨범 발표 및 쇼케이스 개최

[정병근기자] 인피니트H가 새 앨범 타이틀곡 '예뻐'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인피니트 동우와 호야가 뭉친 인피니트H는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타이틀곡 '예뻐'가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털어놨다.

호야는 "이 노래를 만들 때는 나 자신도 예쁘게 차려 입고 썼다. 그래서 예쁜 가사의 예쁜 곡이 나온 것 같다"며 "이 노래 속의 예쁜 주체는 엄마다. 엄마가 참 예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우는 "저는 좀 추상적이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예쁜 여자들을 찾아다니며 곡을 썼다.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노래"라고 말했다. 호야는 "동우의 말이 장난 같지만 진짜다"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트H는 이날 자정 타이틀곡 '예뻐'를 포함해 7곡의 신곡이 담긴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현도를 비롯해 버벌진트와 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 뮤직과 이번 앨범 작업을 함께 했다.

인피니트H는 "지난해 여름 전부터 준비한 앨범"이라며 "마치 자식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느낌이다. 이제 제 자식들이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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