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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통법 후 점유율 경쟁우위' 유안타證


지난해 4Q 실적, 시장 전망치 뛰어넘어

[김다운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단통법 시행 이후에 시장점유율(MS)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으며,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과 달리 마케팅비용이 증가했는데, 아이폰 판매 및 대리점 인센티브 증가 영향으로 인당보조금(SAC)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4분기에는 아이폰 판매가 시작됐다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며, 1분기에는 SAC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통법 시행 이후 LG유플러스가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안심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판매 점유율은 30%에 달한다"며 "바뀐 경쟁력을 상징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시장 전망치 이상의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2015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아직 주가 상승률이 실적 증가율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결제 사업에서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티켓몬스터 인수를 통해 결제 이후의 인터넷 대부, 자산관리 사업 진출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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