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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MVP 전광인 "형들 도움 덕분에 상받았다"


여자부 최우선수 폴리 '몸 제대로 안풀고 경기 나선 점은 아쉬워요'

[류한준기자] "형들이 저를 밀어준 것 같아요." 전광인(한국전력)이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별이 됐다.

그는 여자부 폴리(현대건설)과 함께 배구 출입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전광인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스파이크 서브킹 대회는 별 생각 없이 편하게 참가했다"며 "MVP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많은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형들이 MVP를 만들어 준 셈"이라며 "상금은 K스타와 V스타팀에서 세터로 뛴 선배들과 함께 쓰겠다. 또한 소속팀(한국전력)에 가서도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MVP 상금은 3백만원이다. 서브킹&퀸, 세리머나상은 각각 1백만원을 받는다.

폴리는 "올스타전이라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말 즐거웠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몸을 잘 풀지 않고 경기에 나선 부분은 조금 아쉽다"며 "특히 서브퀸 컨테스트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폴리는 평소 자신의 서브 속도를 따로 측정하진 않는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3km까지 나온 적이 있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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