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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 이모티콘 수익금 기부 "국민들께 보답"


카카오톡 이모티콘 수익금, 소외계층 어린이들 위해 사용 '훈훈'

[장진리기자]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부자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아이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이모티콘의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모티콘 제작은 송일국이 삼둥이에 대한 전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일국은 "저희 삼둥이 부자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삼둥이처럼 해맑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운 겨울 날씨 속 힘겨운 연말을 보내는 아이들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2014 KBS 연예대상'의 유력 대상 후보로 떠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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